얼마전 다녀온
부산 서면 전포동에 위치한
'반핀'을 포스팅 해볼게요~
서면 전포동 ' 반핀'
반핀
부산시 부산진구 동천로 108번길 9
📞
051-911-6222
⏰
화~일 11:30~21:00
16: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휴무
전포동 '반핀' 내부
입구에서만 봤을때는
내부가 좌석이 적어보이지만
실제로 안으로 들어오시면
주방앞 '바'자리랑 테이블이
4팀정도 수용가능한 공간이 있어요
오픈 키친이라
조리나 위생에 신뢰가 가고
바로 앞 바자리는
혼밥하러왔을때 이용하기 좋아보이네요
실내가 노란 전구색 조명에
우드톤이 가득해서 아늑하고
대만에 온것처럼 대만 노래가 흘러나와
대만에서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되네요 ㅎㅎ
반핀 메뉴판
메뉴는 너무 다양하지 않아 좋았답니다
그리고 메뉴중에서는 비건 옵션으로 주문할수도있고요
저희는 가기전부터 메뉴를 정하고 가서
'대만식 목살 차슈 덮밥'
'마파두부와 XO볶음밥'
'칠리 가지튀김 작은것'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테이블 마다 반핀의 메뉴를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알려주는 종이가 있고
라멘에 첨가해 먹을 홍유, 흑식초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너무 복잡하지 않고
적당한 메뉴 가짓 수와 간단한 설명이라
선택장애가 있는 저희에겐 완전 굿!!
반핀 음식 디테일
저희가 시킨 메뉴가 전부 다 나왔어요
가장 먼저 나온건 가지 튀김이 빨리 나오더라구요
조금 아쉬웠던 것은 양배추 절임을 제외하고는
따로 기본찬이 없었단게 좀 아쉬웠네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동남아 음식이라
느끼한게 있었는데 느끼함을 잡아주는게
양배추 절임 말고는 없었던거 같아요
샐러드 메뉴나 장아찌 종류가 있었다면
정말 만족스러웠을 것 같았어요
대만식 목살차슈 덮밥입니다~
비쥬얼부터 뭔가 달콤 새콤할 것 같은 느낌이죠
차슈이긴 하지만 일본식 차슈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식감보다는 쫄깃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어떤분들은 질기다고도 생각 할 수 있을정도?
뭔가 먹으면서 느낀게 파도 많고
오이도 있고 차슈도 양념이 진하진 않지만
느끼함이 느껴지는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따로 소스도 주시는데
한숟가락 정도만 더 넣으시면
간이 아주 딱인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의견)
첫 숟가락에서 느낀건
'내가 생각한 차슈덮밥(일식)과 완전 다른데?'
라는 느낌이 있엇고 맛은 한국인 입맛에 맞았지만
뭔가...무말랭이나 김치를 찾게 되는 느끼함이 있었어요
xo볶음밥과 마파두부가 따로 나와서 좋았어요
먹을 만큼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되니까 완전 굿
향부터 내가 좋아하는 진짜 마파두부의 마라향...
한국식 마파두부는 향이 약해서 좀 아쉽더라구요 전
그래서 반핀의 마파두부는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볶음밥은
간도 너무 짜지 않고 마파두부와 같이먹기
딱 좋은 간이라서 좋았답니다
그냥 혼자 먹기엔 슴슴하지만 마파두부랑 먹으면
딱 간이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요로코롬 앞접시에
볶음밥 한숟갈 덜어놓고
마파두부 한숟갈 덜어서
야무지게 비벼먹으면 완전 꿀맛
진짜 반핀에서 가장 만족한 메뉴랍니다
진짜 중국식 마파두부
마라향이 강한 마파두부를 좋아하시면
아주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나왔던
'칠리 가지 튀김' 비주얼만 봐도
너무 맛있을것 같은 메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가지가
칠리소스를 만나서 새콤하니 아주 굿!!
맵찔이이신분들은 고추를 빼달라고 하시고요
저는 모르고 같이 씹었다가 아주 혼났어요
'반핀' 솔직후기
글쓰면서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처음에 먹을때는 동남아 특유의 맛을 느껴서 좋지만
덥고 습한 동남아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사용이 많다보니
느끼하게 느낄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그걸 잡아주는게
양배추 절임 한가지었다는게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아무리 대만 음식점이지만
한국인이 먹는 곳인 만큼
김치나 장아찌같은게 있으면 어땟을까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샐러드 종류가 있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답니다
중화요리를 먹을때랑은 다른
먹다보면 슬슬 올라오는 느끼함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차슈같은 경우는 일식과는 많이 다르니
참고 하고 드시구요~
점심시간 시작하기전에 가서
사람이 없다고 느꼇지만 10분만에
모든좌석이 꽉차고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고
웨이팅도 순식간에 생겨버리는 핫플이더라구요
그런데 주방 홀 다해서 직원분이
딱 2명이라는게 살짝은 힘들어 보였어요
두분이서 손발이 잘 맞게 일하셔서 그런지
일에 미스가 있거나 밀리는건 없었지만
한분 정도만 더 있었으면 회전율도 좋지않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좀 느껴졌답니다
계속 옆테이블이 다먹고 간것들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게 생각 보다 불편하더라구요
원래 이런거 신경 안쓰는 무딘사람인데..허허
그래도 재방문할 의사가 있을만큼
대만음식을 제법 만족하면서 먹어서
진짜 다음에는 김치있냐고 한번 물어보려고요
그것만 빼면 완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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